Category T3

Andong, Korea, 20141109-1

아마 나를 깨우는 소리에 겨우 잠에서 깼던 것 같다. 얼마나 마셨는지, 어떻게 잠들었는지는 당연히 기억나지 않았다.(왜 당연인거지?) 우리와 같이 술자리를 가졌던 한 여자아이랑 같이 사라져선 한참동안 안보였다고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게스트하우스 거실에서 ...

Seoul, Korea, 20141018

자리에 앉아 이것저것 하다보면 어느새 일어날 시간이 된다. 시간이 되서 일어난다는 것은, 약속이 있거나 해가 질 때가 되었다는 뜻이다.                    

Guri, Korea, 20140910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다. 손끝을 스치는 바람의 온도, 코끝을 스치는 자연의 향기, 눈앞을 채우는 계절의 색깔. 이 모두가 나의 기분에 변화를 준다. 코스모스가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모두가 그러하듯 나도 코스모스를 찾아 나서본다. 공들여 찾은 코스모스 밭에서 ...

Seoul, Korea, 20141130

J군과 O군, 그리고 나는 밍기적 거리다가 느즈막히 일어났다. O군은 저녁에 소개팅이 있다고 했고, J군은 다시 천안으로 내려가야 했다. 별일없던 나는 마음에 두고있던 사진전을 보기위해 몽촌토성으로 향했다. 지하철 역을 빠져나오면서 정말 오랜만에 무지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