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20140525

귀가 좀 더 예민해지는 비오는 밤.

꽃이 말을 건다. 다가가 마주하면, 많이 외로웠는지 나를 몹시 반긴다. 하지만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내가 더 반가워 하고있다. 너와 내가 서로 반기니 어떻게 되어도 좋다. 비오는 오밤 중 그렇게 꽃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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