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며칠 이생각 저생각 전전긍긍하다가 이름을 정했다. 꼭 <DAGAZINE> 사람이 되리라.
집에 인화해둔 사진을 다 치우기로 했다. 사진을 한 장 한 장 인화해서 앨범을 만드는 건, 꽤 낭만적이지만 미친 짓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포기하는 낭만적인 짓이다. 대신 훗날 사진집을 만들 예정이다. 그렇게 하는 게 공간적/내용적인 면에서 더 알차겠다. (→instagram)
아주 가끔, 찍다만 필름을 다른 카메라로 옮기는 경우가 있다. 필름 감는 흥을 주체 못하고 필름 꼬다리까지 감아버린 관계로 할 수 없이, 아니 언젠가 필요할 테니까 구입했다. #필름피커 (→instagram)
벌써 일주일째 같은 노래만 듣고 있다. 이제 들을 만큼 들은 것 같다. #브아솔 #밤의멜로디 (→instagram)
벌써 몇 번이나 갈 때마다 문이 닫혀있어서 실패한 막창집을 드디어 다녀왔다. 근데 노량진 막창집을 같이 갈 사람이 없다. #양대군 #마셔yoonski (→instagram)
나는 서서히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났다. 몇 번 더 만나면서 맘 맞는 사람을 몇 구할 예정이다. (→instagram)
그중 가장 반가웠던 사람은 아무래도 NY이다. 사진집을 사기도 했던 터라, 작가와의 만남 같은 기분이었다. (→instagram)
#로제와인 #이사벨라 (→instagram)
두세 모금 정도 맛만 봤음에도 홀딱 반한 맥주. 다음엔 나도.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