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Korea, 20140502-1

둘째날, 나는 도로 제주공항 쪽으로 돌아가 스쿠터를 렌트했다. 협재에서 아침을 맞은 후 동선을 짜다가, 대중교통으로는 너무 빙빙 돌아가길래 스쿠터를 렌트하기로 한 것이다. 렌트업체에 문의해보니 다행히 조그만 스쿠터가 한 대 남아있었고, 전날 술을 같이 마신 형님의 차를 얻어타고 바로 스쿠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런저런 서류절차를 마치고 스쿠터에 올랐다. 뒷골목에서 한두번의 감을 익히고, 방주교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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