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gjin, Korea, 20140607-4

태안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당진에 있는 아미미술관을 찾았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돌아오는 동선 적당한 곳에 있어서 친구들한테 들렀다가자고 했다. 분교를 개조해서 작업실로 만든 듯 했다. 차분하고 고즈넉한 공간이었는데 다행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미술도구들이 여기저기 놓여있는 모습이 누구라도 와서 바로 작업을 시작할것만 같았다. 어딘지 모르게 의도한 듯 배치된 의자 몇몇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서인건지 작업을 위해서인건지 알 수 없지만, 그 생각조차 운치있다. 자리 이곳저곳에 앉은 모습을 몇장 남겼다. 그리고 미술관을 나서기 전에 단체사진도 한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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