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W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는것이, 눈앞에 있지 않은 사람의 얼굴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다가도 다시 만나면 얼굴이 또렷해진다. 보이지 않을 때가 문제다.

 

2차로 간 당구장에서 승리했다. 내 손과 유난히 가까운 손이 같은팀이었던 손이다.

 

3차까지 어마어마한 양으로 배를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4차로 아이스크림을 또 먹다니.

 

태백을 다녀왔다. 구와우마을에 해바라기를 보고자 했었지만, 티켓에 ”해바라기가 이쁘지 않아 죄송합니다”라고 씌어있었다. 극심한 가뭄과 야생동물의 습격 때문이라고 써있었는데, 상태가 정말 안좋긴했다. 환불을 하고 나와 산을 좀 더 오르니 풍력발전단지와 배추밭이 있었다.

 

이른바 바람의 언덕.

 

해바라기에서 감출수 없었던 실망감이 치유된다.

 

지름길이었지만, 젊은양반들이 뭘 지름길로 가냐면서 먼길 걸어서 주변구경하면서 가라는 아저씨 말씀 중 ’젊은양반’에 홀림.

 

정말 이런 곳에 있을까 하면서 올랐는데 있었다.

 

비어있는 스토리웨이. 판매할 스토리가 없겠거니.

 

점심을 먹자마자 내리던 비가 폭우가 되어 한참을 쏟아부었다. 숙소를 영월로 얻은터라, 영월로 한참 가던길에 산중턱에 걸린 구름 한점이 또 날 멈춰세운다.

 

간만에 샤워 좀 했겠구나.

 

정말 있을까 생각하며 한참 들어간 산 속에 정말 있던 심야식당 게스트하우스. 우연히 시간이 맞아 사장님과 주변분들과 저녁을 같이 먹었다. 음악이 계속 흘러나왔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심야식당

 

맘 동하면 인증샷.

 

아침 안일찍 법흥사 산책.

 

옛것 스타일은 참 야하다. 조선시대에 태어났어야 하나. 맘에 든다.

 

출발 하기 전, 아이스 바닐라 라떼가 없으므로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또(는 너무 달다).

 

를 마시며 귀가하려고 사장님께 작별인사를 하려는데, 뭐이리 일찍가냐고 점심이나 막고 가라신다. 거절않고 식당일이나 도우면서 온 하루를 보냈다.

 

바뻤던 시간이 좀 정리된 후의 휴식시간.

 

민자, 남자아이. 특징: 못살게 구는 민수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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