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20151127

약속시간보다 충분히 일찍 도착해서 주위를 걷길 좋아한다. 지하철 몇 정거장씩 떨어진 곳에 내려 약속 장소까지 걷길 좋아한다. 근데 이상하게 2015년도엔 약속시간에 딱 맞게 도착했던 때가 더 많았다. 늦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제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편이라고 말하기 난감하다. 지금도 늦었다. 얼른 가자.

2015년의 상반기엔 두 번의 소개팅을 실패하고 여행에서 만난 H와 연애했고, 하반기 역시 여행에서 만난 E와 연애했지만 그 뒤 두 번의 소개팅은 실패했다. 두 연애 덕에 깨달은 것 때문에 앞으로는 연애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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