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China, 20131215-3

비록 80-90년대 홍콩영화를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왠지 그 분위기와 느낌이란 것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처음 침사추이를 보았을 때, 바로 그 느낌들이 절묘하게 떠올랐다. 그리고 그 느낌이 왠지 짙게 남아서, 결국 침사추이는 꼭 들르고야 만다. 빗방울이 조금 더 거세질 즈음에, 망고주스 한 잔 했다. 허유산 망고주스. 비오는 홍콩의 분위기와 망고주스의 맛, 둘 다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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