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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ju, Korea, 20160214 - yoonski,thetraveler
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없었다. 아니, 하루가 흐르는 것을 인지하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만남의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어렴풋이 느낄 뿐이었다. 있던 곳을 떠나는 마음이 나보다 편할 리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약속 잡는 말을 먼저 꺼내지 못 했다. I에게 해야 할 일과 만나야 할 일이 얼만큼 남았는지 다 알 수 없었기...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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