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Korea, 20130824

예기치 않았던 부산여행이 시작됐다. 저녁 9시가 돼서야 부산에 도착했고,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던져놓고 바로 광안리로 향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나는 우산이 없었다. 옷은 조금씩 젖어갔고, 파도는 세차게 들어왔다가 진한 여운을 남기며 빠져나가길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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