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4W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기 지쳐가고 있다. 그나저나 역시 결혼은 사진찍히기 좋아하거나 찍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운해를 찍으러 다녀온 흑성산에서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바람피해 라면을 끓이고 있다. 참치와 스팸이 들어간 라면이었는데, 입을 대자마자 김치를 찾았다. 하지만 김치는 없었다.

 

달을 붙잡고자 그림자를 이용. (→instagram)

 

자연은 쉽게 내주지 않는다. 운해는 고사하고 일출을 기다리며 찍은 사진을 뒤집어보니, 웬걸. 우주다.

 

Judas Priest -Before The Dawn (→instagram)

 

하늘 위로 파도가 친다. 일출은 보았지만, 운해를 보지 못한 것은 역시 아쉽다. (→instagram)

 

흡사 사냥꾼 같다. 아름다운 장면을 잡기 위해 조준 중.

 

물론 요새는 인스타그램도 사진을 원본비율로 올릴 수 있지만, 나는 이전부터 플릭커를 이용했다. 이곳 홈페이지에 사진 끌어오기도 편하고 워낙 오래된 플랫폼이라 좋은 사진이 너무도 많기 때문. 플릭커엔 그룹이란 것이 있는데, 일종의 투고 같은 개념이다. 그중 Positive Magazine에도 종종 사진을 올리고 있었는데, 인터뷰 제의가 들어왔다. 기쁘다. 정말 기쁘다. #Positive

 

제주여행을 앞두고 오랜만에 동선을 짜보기로 했다. 가고싶은 오름을 옆에 적어두고 제주도 섬을 크게 그렸다. (→instagram)

 

나는야 롱다리.

 

회사 야유회로 피자만들기 체험을 했다. #임실치즈스쿨 (→instagram)

 

피자체험에 생각보다 사람이 들끓었다. 불광중학교 애들이 있었는데, 말을 정말 드럽게 안듣더라. 진행하시는 분 암 걸리셨을듯.

 

피자체험이 끝나고 카트를 타러갔다. 카트는 역시 꿀잼. #카트라이더

 

마지막 코스는 족구. #족구

 

제주여행을 시작했다. 뒤에 매고있는 백팩이 안보여서 그렇지 사실 엄청 무거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사진이다.

 

삼각대를 들고 제주를 간것도 처음. G1으로 장노출을 찍은것도 처음. #Jusino #쥬시노 (→instagram)

 

언젠가 여행사진들 다 정리되면, 연도별로 묶어서 소장용 책자 만드려고 했었는데, 여기에 딱 그런게 있었다. #온더로드 (→instagram)

 

아끈다랑쉬오름을 오르기 전 저멀리 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

 

억새가 가득했던 아끈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오름원정대라는 이름이 어울릴정도였다. 아끈다랑쉬오름을 시작으로 아부오름, 백약이오름을 올랐고, 제일 애정하는 용눈이오름에서 하루를 끝냈다. #백약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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